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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는 역사와 전통이 풍부한 도시로서 수많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세게 문화유산 중 기요미즈데라를 제외한 니조성, 도지사원, 홍간지사원의 간략한 역사와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려한 니조성
니조성은 교토역에서 가라스마선을 타고 가라스마오이케역(3정거장, 약 6분)에서 도자이선으로 환승하여 니조조마에역 (1 정거장, 약 2분)의 1번 출구로 나와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가라스마오이케역 2번출구에서 약 1km로 도보 약 15분 거리입니다.
니조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황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황궁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여 1603년에 완공했습니다. 당시 천황의 권력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권력이 더 셌으며, 권력과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금박으로 장식했습니다.
성벽 박으로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해자가 있지만 성벽 안에 또 다른 해자가 있고 그 안에 쇼군이 머무르던 혼마루 궁전과 혼마루 정원이 있습니다. 현재 혼마루 궁전은 수리 중으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청류원쪽에 있는 세이류엔은 국빈을 접대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개방되어 있습니다.
개관시간은 8:45 ~ 17:00이며 입장마감은 16:00입니다.
휴관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620엔, 중·고등학생 350엔, 초등학생 200엔입니다.
ㆍ 다목적 화장실이 있습니다.
ㆍ 수유실은 종합안내소 근처 대형휴게소에 있습니다. 기저귀는 수유실에서 교환할 수 있습니다.
ㆍ 흡연가능장소는 청류원 쪽 휴게소와 대형휴게소, 옛 니조성 돌담 근처 휴게소에 있습니다.
밀교사원의 시작 '도지'
교토역에서 도보로 약 14분 거리에 있습니다.
796년에 처음으로 세워진 밀교사원으로 동쪽의 절 '도지'와 서쪽의 절 '사이지'가 있었으며 '사이지'는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5층 목조탑이 있으며 일본의 목조탑 중 가장 높은 탑이라고 합니다.
이 탑은 교토의 상징이며 탑은 상시공개가 아닙니다.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설날, 봄과 가을 특별공개 기간에 일주일정도 탑의 조층 내부를 공개하여 볼 수 있습니다.
보물관도 봄과 가을 특별공개 기간에 볼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5:00 ~ 17:00입니다.
금당과 강당은 8:00 ~ 17:00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지원과 보물관은 9:00 ~ 17:00까지 관람가능합니다.
모두 16:30에 접수가 종료됩니다.
금당과 강당만 관람할 땐 어른 500엔, 고등학생 400엔, 중학생 이하 300엔입니다.
오층탑이 공개되는 날에는 어른 800엔, 고등학생 700엔, 중학생 이하 500엔입니다.
야간 특별관람으로 금당과 강당은 고등학생 이상 1,000엔이며 중학생 이하 500엔입니다.
보물관 또는 관지원은 각각 고등학생 이상 500엔, 중학생 이하 300엔입니다.
공통권이 있으며 금당, 강당, 관지원은 고등학생 이상 800엔, 중학생 이하 500엔입니다.
금당, 강당, 관지원, 보물관은 고등학생 이상 1,000엔이며 중학생 이하 500엔입니다.
오층탑이 공개되는 날에는 고등학생 이상 1,300엔이고 중학생 이하는 800엔입니다.
매월 21일에 근처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며 12월에 열리는 벼룩시장의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벼룩시장의 특성상 중고물품이 많으며 골동품부터 식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고 합니다.
두 개로 나눠진 혼간지
'니시혼간지'와 '히가시혼간지'가 있습니다.
니시혼간지는 히가시혼간지보다 규모가 작지만 니시혼간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 니시혼간지
교토역 앞 교토에키 정류장에서 2번 버스 (수족관방향)를 타고 한 정거장 뒤인 나나조오미야·교토스이조쿠칸마에(수족관) 정류장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습니다.
정식명칭은 '류코쿠잔 혼간지'입니다. 히가시혼간지와 구별하기 위해 니시혼간지로 불립니다.
일본 불교 성인인 신란을 모신 사원에서 시작되었으며 신란은 정토진종의 창시자라고 합니다.
신란은 스님이었으나 결혼을 하였고 아이도 있었으며 신란이 죽고 난 후 막내딸이 히가시야마산에 신란의 유골을 안치한 석탑을 세우면서 시작되었으며 1591년에 현재위치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정원이 있지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쌍둥이 사찰로 히가시혼가지가 있습니다.
이는 니시혼간지의 인기가 많아지자 당시 쇼군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혼간지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히가시혼간지를 세웠습니다.
현재 니시혼간지는 혼간지파, 히가시혼간지는 오타니 파로 불리고 있습니다.
5:30 ~ 17:00까지 들어갈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히가시혼간지
교토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160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658년에 현재 위치에 지어졌습니다.
사원 내에 오타니의 묘가 있습니다.
현재 주지는 오타니 노부히로로 26대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히가시혼간지의 분리된 전원으로 '쇼세이엔'이 있으며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기증했습니다.
과거 두 차례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현재 정원에 있는 건축물은 메이지 시대에 지어졌습니다.
니시혼간지의 정원은 비공개이지만 쇼세이엔은 현재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정원 입장료는 500엔이며 고등학생 이하는 250엔입니다.
영업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5:50부터 17:30까지이며, 11월부터 2월까지 6:20부터 16:30까지입니다.
ㆍ 화장실과 수유실이 있습니다.
교토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일본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니조 성과 도지 사원, 홍간지 사원은 각각 독특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건축물을 자랑합니다.
니조 성은 도쿠가와 막부의 권력을 상징하는 화려한 건물로, 도지 사원은 진언불교의 대표적인 사원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홍간지 사원은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 유적지를 방문하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교토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이런 장소들을 포함시켜 교토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