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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는 역사와 문화 유산이 풍부한 도시로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사와 사원이 많이 있습니다. 수많은 장소 중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다자이후 텐만구, 대불상이 있는 난조인 그리고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에 위치한 빛의 길을 볼 수 있는 미야지다케 신사는 각각 독특한 의미와 매력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장소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자이후 천만궁 (다자이후 텐만구)
풍부한 역사, 문화적 의미, 숨 막히는 아름다움을 가진 다자이후 텐만구는 후쿠오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텐만구 신사들 중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로 학문과 학문적 성공의 신으로 존경받는 저명한 학자이자 정치가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919년에 미치자네의 무덤 위에 세워진 신사입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본당 오른쪽에 있는 매화나무입니다. 매화나무가 교토에서 추방당한 미치자네를 그리워하다 만나기 위해 다자이후로 날아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미치자네는 학자였기 때문에 학문의 신사로 많은 사람들이 시험의 합격을 기원하려고 찾아옵니다.
매화나무는 보통 매년 1월 하순에 피기 시작하여 3월에 만개합니다.
신사 내에 있는 황소도 유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쓰다듬어 머리만 반짝거립니다.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다자이후까지 버스로 약 40분 소요됩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텐진역에서 환승하여 다자이후역으로 가는 방법도 있으며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30분이며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신사 내에 있는 박물관은 따로 요금을 내야 합니다.
신사로 가는 길에 '몬젠마치'라는 상점가 거리가 있으며 기념품, 간식 등을 판매합니다.
스타벅스 다자이후 오모테산도점은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인 '쿠마 켄고'가 디자인하여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박물관은 개관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4시입니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이 휴무이며 성인 500엔, 대학생과 고등학생은 200엔, 중학생과 초등학생은 100엔입니다.
추가로 다자이후 옆에 규슈 국립박물관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4시 30분입니다.
특별전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하며 입장마감은 오후 7시 30분입니다.
정기휴일은 월요일과 연말입니다.
상설 전 입장료는 일반 700엔이며 대학생은 350엔입니다.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공통 티켓 일반은 1,000엔입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보물관 일반 500엔, 스가 민속 역사박물관 200엔, 규슈 국립 박물관 일반 700엔)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박물관에 갈 수 있습니다. 기획 전시실과 문화교류 전시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혼잡하면 이용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1층에 수유실이 있으며 종합안내소에 말하면 됩니다.
기저귀교환대는 여자화장실과 다목적 화장실에 있습니다.
난조인
천년 이상 전에 설립된 후쿠오카 난조인은 원래 기도와 명상을 위한 사원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깨달음과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는 신자들에게 존경받는 순례 성지가 되었습니다. 불교 가르침의 영원한 유산과 후쿠오카 난조인의 정신적 중요성에 대한 증거인 고대 탑과 복잡하게 조각된 조각상, 신성한 유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쿠 유타카선을 타고 기도 난조인마에 역에서 하차하면 되며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난조인에서 유명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옆으로 누워있는 청동으로 된 석가모니 불상으로 1995년에 건립되었습니다. 몸 안에서 기도할 수 있으며 500엔입니다. 접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관광지가 아닌 기도하는 곳이므로 사원 내에서 조용하게 이용해야 합니다.
미야지다케 신사
진코황후는 일본 역사의 전설 속의 인물로 [일본서기]에 삼한을 정벌했다는 기록이 있어 이 때문에 임나일본부설이 시작됐다고도 합니다. 기록의 시기상으로 진코황후가 삼한을 정벌할 수 없었으며 비현실적인 내용이 많아 일본 학계에서도 진코황후에 대한 실재성이나 역사성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가 많습니다.
이 신사는 일본 아이돌인 아라시의 일본항공 광고 배경으로 나와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일본 최대 크기의 종인 오오스즈와 일본 최대 크기의 북인 오오다이코와 약 1500명이 모여서 만든 일본 최대의 금줄인 시메나와가 있는 신사로도 유명하며 광고의 배경이었던 '빛의 길'이란 별명을 가질 정도로 일몰 때 석양이 바다에서 참배길까지 빛이 일직선으로 뻗어오는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직선으로 되는 달은 2월과 10월입니다.
큰 종인 오오스즈는 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무게가 약 450kg이라고 하며 금줄인 시메나와는 무게가 약 3톤이라고 합니다.
하카타역에서 가고시마 본선을 타고 후쿠마역에서 내려 1-1번 버스를 타고 미야지다케 신사마에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며 약 1시간 소요됩니다.
미야지다케 신사에서 가장 큰 축제는 매년 9월 21일부터 23일에 열리는 '호조야'로 약 700년 전부터 행해지는 축제입니다. 23일에 헤이안 시대의 의상을 입고 행렬이 이어지며 이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미야지타케 신사는 진코 황후를 모시고 있는 신사지만 '오쿠노미야 하치샤'가 있습니다.
8개의 신사로 나나후쿠 신사는 행운의 일곱신이 있으며 이나리 신사는 음식을 지켜주는 신으로 풍성한 수확이나 요리실력 향상 또는 장사 번영을 기원합니다. 후도 신사는 재해와 재앙을 제거하는 신사이며 만지조손은 아이들의 수호신으로 아이의 소원도 들어준다고 합니다. 잉어노미야는 여성의 몸과 마음을 지켜주는 신이며 아라가미 산호는 화재 예방의 신입니다. 물의 신사는 물이 계속 솟아오르는 용신으로 물이 마르지 않고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야쿠시 신사는 질병을 낫게 해주는 신으로 여겨집니다.
후쿠오카의 신성한 장소인 다자이후 텐만구에서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기리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또한, 난조인에서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으며, 미야지다케 신사에서는 바다 위에 떠있는 토리이를 바라보며 자연의 경의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후쿠오카의 신성한 장소들은 일본의 정신적, 문화적 직물을 깊이 엿볼 수 있으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목적으로 방문하더라도 이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