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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는 가족 여행지로 꾸준히 인기 있는 국내 유일의 레고 테마파크예요. 2025년 기준 입장료, 할인 혜택, ITX 교통편, 자가용 주차, 키 제한, 어트랙션 구성, 유모차 대여와 먹거리 정보까지 하나하나 정리했어요. 아이와 함께 떠나는 첫 테마파크 여행이라면 이 글 하나로 준비 끝낼 수 있어요.
춘천 레고랜드, 알차게 즐기기
레고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어 할 곳이 바로 춘천 레고랜드예요. 서울에서 ITX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하고 하루 종일 놀기에도 딱 좋은 크기라서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딱이에요. 근데 아무 정보 없이 가면 입장료, 교통, 놀이기구 이용 같은 부분에서 불편할 수 있어요.
특히 아이 키 때문에 놀이기구를 못 타는 상황도 생기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2025년 기준 입장료, 할인 정보, 이동 방법, 주차장 위치, 키 제한, 인기 놀이기구, 먹거리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어요. 미리 읽어두면 시간도 아끼고 아이도 훨씬 더 잘 놀 수 있을 거예요.
입장료랑 할인 방법
춘천 레고랜드 입장권은 테마파크 치고도 가격이 꽤 있는 편이에요. 2025년 기준 성인 1일권은 약 56,000원, 어린이 요금은 약 46,000원 정도인데요. 가족 단위로 가면 금방 10만 원이 넘죠. 그래서 할인 방법을 꼭 알고 가는 게 진짜 중요해요.
먼저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구매하면 시즌에 따라 10~3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날짜 지정 예매를 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예매 후에는 변경이나 환불이 어려우니까 방문 일정을 확정한 후에 구매하는 게 좋아요.
그다음은 네이버 예약이에요.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고 할인율도 공식 홈페이지와 비슷하거나 더 나을 때도 있어요. 특히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이 되기 때문에 네이버페이를 자주 쓰는 분들에겐 이게 더 이득일 수 있어요.
또 하나 놓치면 아쉬운 게 카드사 할인이에요. 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에서 가족 고객을 위한 시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때가 있어요. 카드사 이벤트 페이지를 보면 레고랜드 외에도 숙박, 기차 예매랑 같이 할인되는 경우도 있어서 패키지로 준비하면 더 실속 있어요.
레고랜드는 연간 이용권도 판매하는데 이건 1년에 2번 이상 방문할 계획이라면 무조건 고려해볼 만해요. 시즌 이벤트가 다양해서 할로윈,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 같은 테마가 열릴 때마다 색다르게 즐길 수 있거든요.
연간권은 1회 입장권 가격의 약 2배 정도인데 자유롭게 여러 번 입장할 수 있고 일부 식음료나 기념품도 할인되는 혜택이 있어서 자주 가는 가족에겐 꽤 괜찮은 선택지예요.
마지막으로 꿀팁 하나 더! 입장권 + 숙박 패키지도 있어요. 춘천이나 강촌 쪽 숙소에서 레고랜드 입장권이 포함된 숙박 상품을 종종 판매하니까 소셜 커머스나 여행사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세요. 특히 연휴나 방학 시즌에는 조기 마감이 빠르니까 미리 체크해두면 좋아요.
춘천까지 가는 길과 주차정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춘천 레고랜드까지 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해요. 우선 가장 많이 이용하는 건 ITX-청춘 열차예요. 청량리역이나 용산역에서 출발해서 춘천역까지 약 1시간 15분 정도 소요돼요.
열차 간격은 대체로 30분~1시간 간격이라 여유롭게 출발 시간을 정할 수 있는 편이고요. 주말엔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코레일톡이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하는 게 좋아요.
춘천역에 도착하면 레고랜드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요금은 무료고 셔틀은 약 15~20분 간격으로 운행돼요. 버스를 타면 하중도 연결 다리를 지나 레고랜드 입구 바로 앞까지 데려다줘요. 다만 성수기나 주말에는 셔틀 대기 줄이 꽤 길 수 있어서 오전 10시 이전에 춘천역에 도착하는 게 가장 좋고요. 반대로 오후 3시 이후에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에요.
자가용을 이용하려는 분들도 많은데요. 네비게이션에 ‘춘천 레고랜드 주차장’ 또는 ‘하중도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돼요. 주차 요금은 1일 기준 약 10,000원 정도고 전용 주차장에서 레고랜드 정문까지는 도보 이동이나 셔틀을 이용할 수 있어요.
주말이나 연휴엔 차량이 몰리기 때문에 진입하는 데만 20~30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어서 아침 일찍 출발하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주차장은 평지라서 유모차나 웨건 끌기에도 부담은 없지만 입장권 체크부터 본격 입장까지 동선이 조금 길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아이가 어린 경우에는 입장 전에 간식이나 화장실 이용을 미리 챙겨두면 좋고 대기 시간이 길어질 걸 대비해서 물이나 간식도 소지하면 훨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그리고 춘천은 ITX 외에도 경춘선 지하철로도 갈 수 있어요.
상봉역이나 망우역에서 출발하면 ITX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교통비가 저렴하고 예약 없이도 탈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어요. 다만 환승이 많거나 유모차를 동반한 경우엔 계단과 엘리베이터 유무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죠.
전체적으로 보면 ITX가 가장 빠르고 편리하고 자가용은 시간 조절에 유리하지만 주차나 진입 대기 시간은 감안해야 해요. 각자의 일정에 맞춰 교통편을 잘 선택하면 시간과 체력을 모두 아낄 수 있어요.
아이랑 같이 놀기 딱 좋은 구성! 키 제한도 꼭 확인하세요
춘천 레고랜드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기 정말 좋은 테마파크예요. 전체가 레고 테마로 꾸며져 있어서 걷는 내내 눈이 즐겁고 색감이나 캐릭터도 아이들에게 친숙하거든요. 공간 구성도 아이 중심으로 잘 짜여 있어서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부터 체험 공간, 놀이터까지 골고루 배치돼 있어요.
레고랜드에는 총 7개 테마존이 있고 놀이기구는 30여 개 이상이에요. 다만 거의 모든 어트랙션에 키 제한이 있어서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기본적으로 90cm 이상은 돼야 이용 가능한 기구가 생기고 100cm 이상부터는 좀 더 다이나믹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어요.
실제로 아이 키가 100cm 미만이면 탈 수 있는 기구가 꽤 제한돼서 동선이 달라질 수 있어요. 가장 많이들 찾는 구역 중 하나가 닌자고 월드예요. 이곳에 있는 스핀짓주 마스터라는 어트랙션은 360도 회전 구조로 짜릿한 재미가 있고 소리나 움직임이 커서 지나가는 사람들 발걸음도 멈추게 만들어요.
롤러코스터처럼 높이 올라가진 않지만 은근히 스릴 있고 움직임이 많아서 인기가 많아요. 단, 이 어트랙션도 키 제한이 적용되니 사전에 체크는 필수예요. 놀이기구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 꽤 많아요. 미끄럼틀 놀이터처럼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야외 공간도 있고 레고로 조립할 수 있는 실내 체험 공간도 곳곳에 있어요.
특히 아직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없는 어린 아이들이 있으면 이런 체험 공간이 정말 유용해요. 간단한 블록을 조립해보거나 미리 세팅된 구조물 위에 브릭을 붙이는 식이라 창의력도 자극하고 휴식도 되는 공간이에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어트랙션도 여러 개 있어요. 대표적으로 미니 트레인이나 드래곤 코스터 같은 것들이죠.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천천히 둘러보기에 딱 좋고 첫 테마파크 경험으로도 부담이 없어요.
부모 입장에서도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이 함께 탑승하면서 안정감을 줄 수 있어요. 방문 계획을 세울 땐 놀이기구 이용 키 기준을 기준으로 동선을 짜보는 것도 좋아요.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키 제한표를 확인할 수 있고 입장 전 안내 데스크에서도 아이 키를 체크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하면 편해요.
결론적으로 춘천 레고랜드는 단순히 놀이기구만 즐기는 곳이 아니라 아이의 연령과 키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공간이에요. 준비만 잘하면 어른도 아이도 만족도 높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먹거리, 전시, 체험도 잘 되어 있어요
레고랜드 안에서는 하루 종일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져요. 그래서 먹거리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도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죠. 춘천 레고랜드 안에는 푸드코트, 간식 스탠드, 카페 스타일 매장이 각각의 테마존마다 적당히 분산돼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너무 넓지 않아서 아이와 이동할 때도 부담이 크지 않고 음식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하기 좋아요. 푸드코트에서는 돈까스, 우동, 라면, 볶음밥, 치킨 텐더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요. 어른들을 위한 덮밥이나 국물 요리도 꽤 있어요.
다만 가격은 일반 음식점보다 조금 높은 편이고 점심 시간(12 ~ 1시 전후)에는 줄이 길어질 수 있어서 가능하면 조금 일찍 식사하거나 2시 이후로 미루는 게 더 여유로워요. 분식 코너에서는 떡볶이, 핫도그, 츄러스 같은 간식도 팔고 있고요.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만 파는 부스도 곳곳에 있어요. 중간중간 이렇게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진짜 편하더라고요.
외부 음식은 기본적으로 반입 금지인데 유아 이유식이나 간단한 간식은 보온병에 담아 가져가는 정도는 괜찮은 편이에요. 그래도 너무 눈에 띄게 도시락을 펼치면 제지가 들어올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먹거리 외에도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잘 되어 있어요. 대표적인 곳이 미니랜드인데요. 레고 블록으로 만든 우리나라 랜드마크들이 전시돼 있어서 어른도 아이도 눈이 휘둥그레져요. 경복궁, 남산타워, 인천공항, 수원 화성 같은 건물들이 블록으로 엄청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움직이는 기차나 불빛 효과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진짜 좋아해요.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라 꼭 들러보는 걸 추천해요. 특히 야외 미니랜드와 실내형 전시관이 같이 있는 구조라 날씨에 따라 이동도 유연하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춘천 레고랜드의 매력 중 하나는 단순히 타고 노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들고 조립하고 체험하는 콘텐츠도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레고 테크닉 워크숍에선 간단한 로봇 조립이나 기초적인 레고 기술을 익힐 수 있고요. 해양 구조 미션 체험 존에선 아이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구조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요.
이런 교육적인 콘텐츠는 아이들에게 창의력이나 협동심,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죠. 그리고 혹시나 아이가 지치거나 휴식이 필요할 땐 파라솔이 있는 야외 테이블 구역이나 실내 대기 공간에서 쉴 수 있어요. 전동차 충전소 근처에 있는 넓은 쉼터에서는 웨건을 세워두거나 짐 정리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레고랜드는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먹는 재미, 보는 재미, 만드는 재미까지 다 갖춘 곳이에요. 단순히 스릴 있는 놀이공원이 아니라 가족끼리 하루 종일 알차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테마파크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춘천 레고랜드, 준비만 잘해도 만족도는 두 배예요
춘천 레고랜드는 아이들에겐 꿈 같은 공간이고 부모에겐 계획 잘 세우면 편안한 하루가 될 수 있는 곳이에요. 입장료 할인부터, 교통, 키 제한, 인기 어트랙션, 먹거리까지 이 글 하나면 웬만한 정보는 다 준비할 수 있어요.
계절별로 이벤트도 많고 새로운 놀이기구도 생기니까 한 번 간 사람도 또 가고 싶은 곳이더라고요. 가족끼리 여행지 고민하고 있다면 춘천 레고랜드는 충분히 리스트에 올릴 만한 장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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